혹시 빵, 면 같은 탄수화물을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차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는가? 최근 ‘파로 효소’라는 것이 소화에 도움을 준다며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생소한 이름 때문에 ‘이게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파로 효소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오래전부터 파로(Farro) 곡물을 발효하여 소화 기능을 돕는 데 활용해 왔다. 과연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1) 파로 효소란? 그냥 곡물 발효 제품이 아니다!
‘파로(Farro)’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 있다. 이는 이탈리아에서 전통적으로 소비되는 고대 곡물(Ancient Grain)이다. 특히 에인코른(Einkorn), 엠머밀(Emmer), 스펠트밀(Spelt) 세 가지 품종이 주로 사용된다.
그렇다면 파로 효소는 무엇일까?
- 파로 곡물을 발효하여 만든 효소 분말이다.
- 소화 효소(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등)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 비타민C, B12 및 미네랄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 보충에도 좋다.
- 인공감미료 없이도 고소한 곡물 맛이 나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2) 파로 효소 효능 – 왜 소화에 좋을까?
파로 효소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실제로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탄수화물 분해를 돕는다
- 파로 효소에는 아밀라아제(Amylase)라는 효소가 풍부하다.
- 이 효소는 탄수화물을 빠르게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인다.
- 빵, 면, 밥을 즐겨 먹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된다.
2. 소화기 불편감을 완화한다
- 발효된 효소는 장내에서 소화를 촉진하여 더부룩함과 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3. 장 건강을 지원한다
- 파로 곡물 자체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 변비 예방 및 장내 유익균 증식에 기여할 수 있다.
3) 파로 효소 먹는 법 – 언제, 어떻게 먹어야 할까?
파로 효소는 언제 먹느냐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상황 | 섭취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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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 공복 상태에서 먹으면 빠르게 흡수되어 소화 촉진에 효과적 |
식후 | 음식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 분해 효과를 극대화 |
운동 전후 | 에너지원 활용 및 근육 회복을 돕는 용도로 섭취 가능 |
권장 섭취량:
- 1일 1~2회, 티스푼 1~2스푼(3~5g) 물이나 음료에 타서 섭취
-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에 타는 것이 좋음
4) 파로 효소 제품 추천 – 어떤 걸 사야 할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파로 효소 제품들을 정리해 보았다.
- 하트픽 파로효소
- 바디스콥 이탈리아 몬테로쏘 골드 파로 효소
- 래디웰 파로 곡물효소
- 마이핏S 엠머밀 파로 효소
- 서울랩스 슈퍼발효 파로효소
구매처: 마켓컬리, 신세계몰, 쿠팡, G마켓, 뉴트리원라이프, 비타민마을 등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파로 효소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 직접적인 체중 감량 효과보다는 소화와 탄수화물 대사 촉진을 통해 식단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한다.
Q2. 임산부도 먹어도 될까?
- 천연 효소지만 임신 중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Q3. 파로 효소와 일반 소화 효소의 차이점은?
- 파로 효소는 곡물 발효를 통해 자연 발생한 효소로, 장기적인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 일반 소화 효소는 특정 효소 성분을 인위적으로 배합한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