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종류가 정말 다양해졌는데요. 이러한 음식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우리의 일상에 편의를 제공하지만, 건강에는 그리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요. 특히 우리가 자주 접하는 라면, 소시지뿐만 아니라 굴소스, 치킨스톡 등 다양한 종류가 초가공식품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무심코 먹는 가공식품의 정체, 건강을 위해 지금 확인해보세요.
“굴소스도 초가공식품인가요?” 정말 궁금했던 질문부터 답합니다
마트에서 쉽게 사는 굴소스, 치킨스톡, 라면, 햄… 이게 초가공식품이라고 하면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공된 식품이 아니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첨가물 중심의 ‘공업식품’이란 점이 핵심입니다.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 같지 않습니다
| 구분 | 설명 | 대표 예시 |
|---|---|---|
| 가공식품 | 식재료를 일부 가공해 만든 식품 | 된장, 두부, 김치, 참치캔 |
| 초가공식품 | 정제된 재료에 식품첨가물까지 혼합된 공업식품 | 굴소스, 치킨스톡, 햄, 라면 |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은 브라질 공중보건학자 카를로스 몬테이로가 제시한 분류 개념입니다. 자연 원료의 형태를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다량의 식품첨가물·정제 설탕·정제 지방·트랜스지방 등이 포함된 고정도 가공식품을 뜻합니다.
매일 먹는 이것들, 모두 초가공식품입니다
- 굴소스
- 치킨스톡
- 조미료 가루 (맛소금, 다시다 등)
- 햄·소시지
- 라면·스낵
- 냉동 피자·튀김
- 가공 치즈
- 초콜릿바·시리얼
- 탄산음료·가당 커피믹스
한 끼를 편리하게 해결하려다 보면 자연스레 이 식품들이 자주 등장합니다. 문제는, 이 식품들이 포만감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고, 지속적으로 섭취 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 비만 위험 증가
초가공식품은 당, 지방, 나트륨이 높아 과식 유도 및 칼로리 과잉 위험이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트랜스지방, 포화지방산이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많습니다. - 당뇨, 고혈압 위험 증가
단순당이 많은 초가공식품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가공식품, 이렇게 구별하세요
라벨 확인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 성분표에 긴 첨가물 명칭이 많다면 의심
- “정제설탕”, “액상과당”, “글루탐산나트륨”, “향미증진제” 등이 포함됐다면 초가공식품일 가능성 ↑
- 집에서 만들 수 없는 조합이 들어갔다면 의심
초가공식품 줄이는 3가지 방법
- 1주일 식단에 ‘가정식 비율’ 늘리기
예: 하루 1끼는 국, 나물, 계란, 밥으로 구성 - 간식 대신 과일·견과류로 대체
초콜릿바, 쿠키보다 사과·호두가 포만감 지속 시간 ↑ - 굴소스·치킨스톡 대체 양념 사용하기
→ 표고버섯 우린 물, 멸치육수, 된장 등으로 대체 가능
세 줄 요약!
- 초가공식품은 단순한 가공식품과 달리 첨가물과 정제 성분이 많은 공업식품입니다.
- 굴소스, 치킨스톡, 라면, 햄 등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이 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 성분표를 확인하고, 자연식으로 대체하는 습관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