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 오금 통증이 계속된다면 단순 근육 뭉침이 아닐 수 있다.
“이거 혹시 큰 병인가?” 하는 불안감이 드는 순간,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이 글에서는 오금 통증 검사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았다.
오금 통증, 어떤 경우에 검사가 필요할까?
무릎 뒤쪽, 즉 오금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대다수 사람은 일단 스트레칭으로 풀어보려 시도한다.
하지만 2~3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부종, 열감, 뻣뻣함이 동반된다면 단순 근육통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검사를 고민해야 한다.
✔부종과 함께 종아리까지 통증이 퍼짐
✔걷거나 움직일 때 찢어지는 듯한 통증
✔계단 오르내릴 때 무릎 뒤쪽 뻣뻣함
✔누웠을 때에도 계속되는 둔한 통증
✔무릎 뒤쪽이 붓거나 열감이 느껴짐
이런 증상들은 단순히 근육이 피로해서 나타나는 게 아니라, 반월상 연골 손상, 베이커 낭종, 혈관 문제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
오금 통증 검사, 병원에서는 어떻게 진행될까?
- 문진 및 초진 검사
- 의료진은 통증 발생 시점, 증상 지속 시간, 통증의 강도 등을 먼저 확인한다.
- 간단한 움직임 테스트를 통해 통증 위치와 정도를 체크한다.
- 초음파 검사
- 베이커 낭종이나 혈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다.
- 방사선 노출이 없고 통증이 적어 초기 검사로 많이 활용된다.
- X-ray 촬영
- 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이다.
- 뼈마디 이상이나 관절 간격을 파악할 수 있다.
- MRI 검사
- 연골 손상, 인대 파열, 근육 염증 등 연부 조직 상태를 자세히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 특히 만성 통증이나 수술 여부를 판단할 때 MRI는 필수이다.
- 혈액 검사 및 혈관 초음파
- 혈전 가능성이 있는 경우, 혈액 응고 상태나 혈관 내 이상을 확인한다.
- 다리가 붓고 열감이 있을 때 필수 검사이다.
오금 통증은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문제 같지만, 방치할 경우 예기치 못한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더 이상 참지 말고 병원 검사를 통해 정확히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릎 뒤 오금 통증 치료법, 주사부터 도수치료까지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