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옆 블랙헤드, 매번 짜도 다시 생기던데요?”
화장대를 지날 때마다 눈에 들어오는 그 까만 점들. 아무리 클렌징해도 끈질기게 남아있는 블랙헤드는 많은 이들의 고민거리입니다. 피부과 시술은 부담스럽고, 패드는 효과가 미지근하다면? 요즘 피부과에서도 추천하는 ‘살리실산’, 과연 블랙헤드에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사용법부터 주의사항까지, 오늘 완전 정리해드립니다.

왜 블랙헤드는 아무리 짜도 다시 생길까요?
블랙헤드는 단순히 피지가 많아서 생기는 게 아닙니다. 모공 속 각질과 피지가 뭉쳐 산화되며 생기는 것이죠. 표면만 짜내면 겉은 깨끗해 보여도, 모공 속 뿌리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다시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모공 속까지 침투하는 성분인 ‘살리실산‘입니다.
살리실산이란? BHA의 정체
살리실산(Salicylic Acid)은 BHA(베타 하이드록시 애시드)의 일종으로, 지용성 성분입니다. 물에는 잘 녹지 않지만 기름과 친해서 피지 속까지 침투해 블랙헤드의 원인을 해결해 줄 수 있죠.(출처)
✔️ 살리실산의 주요 기능
- 모공 안 각질 제거
- 피지 분비 조절
- 항염 작용 → 뾰루지 예방
- 피부 턴오버 촉진
살리실산, 아무나 써도 괜찮을까?
살리실산 부작용도 있는데요. 과하면 오히려 건조함, 자극, 홍조 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 하루 1회 저농도(0.5~2%)부터 시작
- 다른 각질제거제와 병용 금지
- 민감 피부는 일주일에 2~3회로 조절
- 자외선 차단 필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밤에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엔 수분+자외선 차단 루틴을 꼼꼼히 챙기는 것입니다.
블랙헤드 없애는 실전 루틴
STEP 1. 저자극 클렌징
- 계면활성제 적은 약산성 폼 추천
- 뜨거운 물 X / 미온수로 마무리
STEP 2. 살리실산 토너 or 패드
- 코, 이마 등 피지 많은 부위에만 톡톡!
- 닦아내지 말고 흡수시켜줍니다
STEP 3. 진정 & 수분 관리
- 판테놀, 병풀 추출물 포함 진정 제품
- 유분 많은 크림은 피하기
STEP 4. 주 1~2회 딥클렌징 팩 병행
- 카올린, 벤토나이트 성분 추천
살리실산 화장품 추천 기준
구분 | 제품 유형 | 추천 이유 |
---|---|---|
토너 | 약산성 BHA 토너 | 빠른 흡수 & 자극 적음 |
패드 | 저자극 데일리 패드 | 국소 집중 관리에 적합 |
세럼 | BHA + 나이아신아마이드 | 피지 억제 + 미백 효과 |
세 줄 요약!
- 블랙헤드는 겉만 짜내선 해결 안 됩니다.
- 살리실산은 모공 속까지 침투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합니다.
- 사용 시 자극에 주의하고, 수분·자차 관리를 함께 해야 효과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살리실산은 매일 써도 되나요?
→ 처음엔 주 2~3회로 시작하세요. 적응 후 매일 써도 되지만 자극이 느껴지면 횟수를 줄이세요.
Q2. 블랙헤드에만 국소적으로 써도 효과 있나요?
→ 네. 코, 이마, 턱 등 피지선 집중 부위만 바르면 충분합니다.
Q3. 임신 중 사용해도 되나요?
→ 권장되지 않습니다. 살리실산은 흡수될 경우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가 상담 후 사용하세요.
Q4. 짜는 것보다 나은가요?
→ 짜는 것은 일시적일 뿐, 모공을 넓히고 염증 유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살리실산은 근본적인 관리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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