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이 좋다고 해서 먹고 있는데, 요즘은 MSM도 좋다던데… 대체 뭐가 다른 거지?”
탈모로 고민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 해봤을 것이다. 실제로 두 영양소 모두 모발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그 기능과 작용 방식은 완전히 다르다. 헷갈리기 쉬운 비오틴과 MSM, 이번 글에서는 둘의 명확한 차이점과 선택 기준을 실생활에 맞춰 쉽게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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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오틴과 MSM, 기본 성분부터 다르다
- 비오틴(Biotin)
비타민 B7로, 체내 에너지 대사와 케라틴 생성에 관여. 특히 모발의 뿌리를 강화하고, 손톱·피부에도 도움을 준다.
▶ 추천 대상: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는 사람, 손톱이 잘 부러지는 사람 - MSM(Methylsulfonylmethane)
유기유황 화합물로, 항염 작용과 콜라겐 형성에 도움을 준다. 두피 염증을 줄이고 모낭 건강을 돕는 역할.
▶ 추천 대상: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염증이 있는 사람, 탈모 초기보다 두피 건강이 우선인 경우
2. 작용 방식의 차이점
- 비오틴은 내부 영양 공급 강화형
머리카락을 ‘안에서부터’ 단단하게 해준다. 영양 결핍형 탈모에 특히 효과적이다. - MSM은 두피 환경 개선형
항염 효과를 통해 두피의 ‘바탕 환경’을 개선해,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3. 실제 복용 후기, 병행 복용도 가능할까?
실제로 비오틴과 MSM을 같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오틴만 먹을 땐 빠짐은 줄었지만, 굵어지진 않았어요. MSM까지 먹고 나서 머리카락이 덜 빠지면서 두피 가려움도 사라졌어요.”
→ 이처럼 비오틴은 ‘모발 영양 공급’, MSM은 ‘두피 환경 정비’로 구분하면 이해가 쉽다. 병행 복용 시 시너지가 날 수 있다. 단, 과용은 금물,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핵심.
4.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체크리스트
- ✅ 비오틴은 5,000mcg 이상 함유 제품이 효과적
- ✅ MSM은 식약처 인증 원료 사용 여부 확인
- ✅ 부형제 최소화 + 흡수율 높은 형태 (예: 식물성 캡슐)
- ✅ 두 제품을 함께 복용한다면, 복합 영양제보다는 개별 섭취가 조절이 쉬움
5. 복용 시 주의사항
- 비오틴은 과다 섭취 시 여드름, 피부 트러블 가능 → 하루 5,000~10,000mcg 내 권장
- MSM은 고용량 복용 시 복부 불편감 → 처음엔 적은 양으로 시작
- 약물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와 상담
마무리 요약
항목 | 비오틴 | MSM |
---|---|---|
주 성분 | 비타민 B7 | 유기유황(Methylsulfonylmethane) |
주요 기능 | 모발 생성, 케라틴 강화 | 항염, 두피 염증 개선, 콜라겐 생성 |
추천 대상 | 영양 결핍형 탈모, 손톱 약한 경우 | 두피 염증, 민감성 두피, 환경적 탈모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오틴과 MSM을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을까요?
A. 네, 작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병행 복용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다만, 초반에는 소량으로 시작해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Q. 복용 후 효과는 얼마나 지나야 느낄 수 있나요?
A. 개인차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Q. 임산부도 복용 가능한가요?
A. 둘 다 비교적 안전한 성분이나, 임산부 및 수유 중이라면 복용 전 전문가 상담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