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를 한 팩 사 왔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물러지고 곰팡이가 피어버린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은가? 마트에서 빨갛고 싱싱한 딸기를 골라 왔는데, 단 몇 시간 만에 물러진 모습을 보면 참 속상하다.
“딸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냉장 보관이 정답일까, 아니면 냉동이 나을까?”
많은 사람이 딸기를 씻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지만, 잘못된 보관법 때문에 금세 상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만 알면 딸기를 2주 이상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딸기를 맛있게 오래 보관하는 확실한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1) 딸기를 오래 보관하려면? 먼저 이것부터 확인하자!
딸기를 구입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상한 딸기를 골라내는 것이다. 딸기는 한 개라도 곰팡이가 피면 그 주변 딸기까지 금세 퍼질 수 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딸기 상태를 확인하고 보관을 시작해야 한다.
✅ 곰팡이가 핀 딸기 → 버리기
✅ 멍든 딸기 → 따로 보관 후 먼저 섭취
✅ 싱싱한 딸기 →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
딸기를 상한 것과 멀쩡한 것으로 분류한 후, 보관법을 선택해야 한다.
2) 딸기, 씻어서 보관해도 될까? (절대 금물!)
많은 사람이 딸기를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딸기는 수분을 머금으면 금방 무르고 곰팡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씻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 딸기 보관 전 씻으면 안 되는 이유
- 물기를 머금으면 금세 물러짐
- 곰팡이가 생기기 쉬움
- 냉장 보관 시 보관 기간이 짧아짐
💡 딸기는 먹기 직전에 씻는 것이 가장 좋다.
3) 냉장 보관 vs 냉동 보관, 어떤 방법이 더 좋을까?
딸기는 냉장 보관과 냉동 보관 모두 가능하지만, 목적에 따라 방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
✅ 냉장 보관 (최대 2주 유지)
-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딸기를 겹치지 않게 올린다.
- 위에도 키친타월을 덮어 습기를 잡아준다.
- 뚜껑을 살짝 열어두거나, 랩을 씌우고 바늘로 작은 구멍을 뚫어 통기성을 확보한다.
- 냉장고 신선실(채소 칸)에 보관한다.
✅ 냉동 보관 (최대 6개월 유지)
- 딸기의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 낱개로 넓은 쟁반에 올려 냉동실에서 2~3시간 예비 냉동을 한다.
- 완전히 얼린 후 지퍼백에 넣고 공기를 최대한 뺀 뒤 냉동 보관한다.
💡 냉동한 딸기는 스무디, 요거트, 빙수 등으로 활용 가능!
4) 딸기 보관 시 피해야 할 실수 3가지
🚫 씻어서 바로 보관 → 곰팡이 발생 원인
🚫 비닐봉지에 그대로 보관 → 통기성이 없어 금방 상함
🚫 상한 딸기를 그대로 두기 → 다른 딸기까지 상하게 만듦
이 세 가지만 피해도 딸기를 훨씬 더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딸기를 물에 담가 보관해도 될까?
➡️ 절대 금물! 딸기는 수분을 흡수하면 금방 물러지므로 반드시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 Q2. 딸기 냉장 보관 시 얼마나 갈까?
➡️ 올바르게 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 신선하게 유지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5~7일 내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
❓ Q3. 딸기를 밀폐 용기에 넣으면 더 오래 갈까?
➡️ 밀폐 용기만 사용하면 습기가 차서 오히려 상하기 쉽다. 키친타월을 함께 넣어 습기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