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한 번쯤 본 적은 있지만, 막상 사서 먹으려면 “이걸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돼지감자는 당뇨에 좋다는 소문이 많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으로 먹어야 하는지, 아니면 차로 끓여야 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혹시 돼지감자를 잘못된 방법으로 먹고 있다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감자의 올바른 섭취 방법과 돼지감자차 만들기 노하우까지 자세히 알려주겠다.

돼지감자, 생으로 먹어도 될까?
돼지감자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 그대로 먹는 경우
- 고구마처럼 바삭하고 달콤한 맛이 난다.
-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하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 단, 소화가 약한 사람은 배탈이 날 수 있어 처음엔 소량씩 먹는 것이 좋다.
✅ 조리해서 먹는 경우
- 볶아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고소하다.
-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감자처럼 부드러워진다.
- 찜 요리나 튀김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돼지감자는 전분이 적어 쫀득한 감자 느낌보다는, 오히려 아삭한 연근과 비슷한 식감이다.
돼지감자차 만들기, 이렇게 하면 쉽다!
돼지감자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돼지감자차이다. 물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1) 돼지감자차 준비물
- 돼지감자 500g
- 물 2L
- 프라이팬 또는 오븐
2) 만드는 방법
✅ 1. 세척 및 손질
- 돼지감자를 껍질째 깨끗이 씻는다.
-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으면 표면의 이물질이 잘 제거된다.
✅ 2. 얇게 썰기
- 최대한 얇게 썰어야 잘 말라서 차 맛이 깊어진다.
- 0.5cm 이하의 두께로 써는 것이 좋다.
✅ 3. 건조하기
- 햇볕에 2~3일 동안 말리거나,
- 오븐 100℃에서 1시간 정도 구워준다.
- 수분이 날아가면서 특유의 단맛이 살아난다.
✅ 4. 차로 끓이기
- 물 2L에 건조된 돼지감자 10조각을 넣고
- 중불에서 30분간 끓이면 완성!
👉한 번 끓인 돼지감자는 다시 우려서 2~3번까지 활용할 수 있다.
돼지감자 섭취 시 주의할 점
1) 하루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 하루 100g 이하(작은 돼지감자 2~3개 정도)가 적당하다.
2) 혈당 조절 중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 돼지감자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과다 섭취하면 반대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돼지감자는 생으로 먹는 것이 더 좋을까요?
A. 영양소는 생으로 먹을 때 더 풍부하지만, 익히면 소화가 잘된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Q2. 돼지감자차를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요?
A. 하루 2~3잔 정도는 괜찮지만, 과하게 마시면 배탈이 날 수 있다.
Q3. 돼지감자차 맛이 너무 밍밍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생강이나 대추를 추가하면 더 깊고 구수한 맛을 즐길 수 있다.